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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비자 발급받기] 일본비자신청준비물 , 주한 일본대사관 가는 길

삵냥이 2024. 5. 12. 21:01

일본 교환 학생도 그렇고 일본에 길게 다녀올 일이 몇 번 있었어서 그때마다 비자를 발급 받았는데 코로나 바이러스가 수그러들고 해외출국 규제가 완화되고 있는 시점이기에 아마 비자를 발급받아야할 일이 생기길 분들이 늘어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일본 유학비자를 발급받을 때 필요한 준비물 , 그리고 주한 일본대사관 찾아가는 길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비자 발급 시 필요한 준비물은 크게 5가지 입니다.

 

1. 비자 신청서

신청서는 대사관에서도 나눠주긴 하지만 요새 워킹홀리데이비자나 유학비자를 발급받기 위해 대사관을 찾는 분들이 많으셔서 특정시간대에는 내부가 혼잡하니 신청서를 미리 작성해가시면 편합니다.

가서 쓰려고 하면 기숙사주소라던가 정확히 모르는 부분이 있다면 한자를 찾아야 되서 귀찮을 것 같았습니다.

저도 미리 작성해갔습니다.

https://www.kr.emb-japan.go.jp/visa/visa_zairyu.html

↑ 여기 이 주소로 들어가셔서 신청서를 다운받으시고 미리 작성해가세요.

기입 (예) 도 함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2. 여권

여권은 따로 사본은 필요 없습니다. 여권만 챙기시면 됩니다.

 

3. 사진 1매 (6개월 이내 촬영)

사이트에는 4.5x4.5 혹은 3.5x4.5 로 준비하라고 되있으나 반명함(3x4) 사진도 따로 상관은 없더군요.

저도 반명함 사진으로 가져갔고 대사관에서 줄서서 기다리면서 직원분 설명 들었는데 직원분도 반명함 사진 상관없다고 하셨습니다.

물론 그냥 여권 사진 들고 가셔도 됩니다.

 

4. 주민등록증 양면 복사 or 주민등록등본 or 주민등록초본

3가지 중 하나 들고 가시면 됩니다.

저는 주민등록증 양면 복사해갔습니다. 가는 길에 인쇄소가 있으니 가다가 복사하셔도 됩니다.

 

5. 재류자격인정증명서 원본 및 복사본 .

이거 진짜 진짜 중요합니다

제가 갔을 때도 재류자격인정증명서 원본만 가져오시고 복사본을 안 가져오셔서 다시 돌아가시는 분들 4~5분 정도 계셨습니다. (만약 까먹으셨다면 가는 길에 있는 인쇄소에 들러서 해도 되긴하는데 귀찮으니까 미리미리....)

원본만 가져가시지 말고 복사본도 꼭 챙겨주세요.

원본은 여권에 붙여서 돌려주고 복사본은 안돌려주니 참고하세요.

 

준비물 다 챙기셨다면 이제 주한 일본 대사관으로 가시면 됩니다.

 

주한 일본 대사관은

이렇듯이 딱 어느역이다 라고 설명하기 애매한 위치에 있어요.

3호선 안국역이나 5호선 광화문역에서 걸어가셔야하는데 저는 5호선 광화문역에서 걸어갔습니다.

가는 길을 정확히 설명해두신 분은 딱히 없는 것 같아 이번 기회에 제가 한번 설명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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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5호선 광화문역으로 가셔서 2번 출구로 나와주세요.

나오시면 저렇게 되있는데 야광조끼 입은 경찰관분들 서있는 위치에서 우측으로 꺽어주세요.

 

 

우측으로 돌면 이렇게 바로 종로 소방서가 보이는데 종로 소방서를 향해 쭉 직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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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보시면 이렇게 길이 두개로 나뉘는데 팁을 하나 드리자면 준비물 중 복사해야될 것들을 미처 못챙기신 분들은 오른쪽 방향 화살표가 가리키는 쪽에 바로 인쇄소가 하나 있으니 거기서 복사를 하시면 됩니다.

저도 가는 길에 들러 재류자격 인정증명서를 복사해왔습니다.

인쇄소 들리실 일이 없으신 분은 저 위치에서 왼쪽 화살표 있는 쪽(소방서) 으로 바로 도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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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소방서 쪽에서 화살표 표시된 곳으로 가주세요. 사진 왼쪽 끝에 보이는 큰 빌딩 있는 곳까지 가야합니다.

화살표 방향으로 쭉 걸어가주세요

 

가시다보면 스타벅스가 1층에 있는 큰 건물이 나옵니다. 건물 최상층에는 한자로 利馬 라고 적혀있습니다.

가끔 이 건물에서 비자발급을 받는거라고 알고 계시는 분이 있는데 이 건물 7층에 있는 건 영사부 입니다.

저희가 방문하려는 주한 일본대사관은 이곳이 아닙니다 .

이 건물까지 오시게 됫다면.

 

이런식으로 갈림길이 나오는데요

그냥 우측으로 꺽으시면 됩니다.

 

 

꺽으시게되면 이런 풍경이 나오는데 여기서 somerset 이라고 써져있는 건물과 바로 그 옆의 좀 작은 건물이 연합뉴스 tv 건물입니다. 여러분들이 익히 들어 알고계시는 평화의 소녀상 중 하나가 이 건물 앞쪽에 있습니다.

여기서 저기 somerset 이라고 써져있는 건물을 향해 가주세요.

 

 

연합뉴스 tv 건물 앞입니다. 이 쪽으로 오셨다면 맞게 오신겁니다.

여기서 somerset 이라고 써져있는 건물이 있는 방향으로 계속 걸으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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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갈림길이 나오게 됩니다.

여기서 좌측으로 가셔야됩니다. (사진에서 몇몇 어르신분들 서 계시는 곳 보이시죠? 저쪽에서 꺽으시면 됩니다. )

 

 

꺽으시면 이런 풍경이 나오는데 그냥 이 길로 내려가시면 됩니다.

 

 

좀만 내려가시면 이렇게 TWIN TREE A 라고 되있는 건물이 나옵니다.

 

바로 옆에 TWIN TREE B도 있는데 혼동 하지 마시고 꼭 A 동으로 들어가세요.

 

들어가시면 보시다시피 8층에 주한 일본 대사관이 있는 걸 아실 수 있습니다.

8층으로 올라가주세요.

 

 

이렇게 공항처럼 검색대도 있고 몸검사도 합니다.

딱히 걸리시는 분은 못 봤는데 혹시나 걸릴 것 같은 물건은 소지하지않고 들어가시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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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갔을때는 코로나 사태가 벌어지기 이전이라 사람이 많아서 복도부터 줄을 섰네요. 저 처럼 오후시간대 가시지말고 오전 시간대에 가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내부에도 비자 발급땜에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사람은 이리 많은데 접수 받는 창구가 1개 뿐이라 2시간 동안 기다렸습니다 ㅠ

 

 

그렇게 기다리고 드디어 접수 완료 후 인수증을 받았네요.

 

이 인수증은 잘 가지고 계셨다가 다음날 가져오셔서 여권에 부착된 비자와 함께 교환하시면 됩니다.

원래 2012년도 까지는 오전에 접수하면 오후에 비자가 나왔는데 그 이후로는 폐지되서 무조건 그 다음 날부터 수령 가능합니다.

유의하세요~

 

그리고 그 다음날 수령한 비자!

유학 가시는 분들 그리고 취업하러 일본 가시는 분들 모두 힘내시고 비자 발급 잘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주한 일본 대사관 가는길 , 비자 신청 준비물에 대한 안내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