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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서울] 홍대 고양이 카페 '청춘 고양이 카페' 방문 후기

삵냥이 2024. 5. 11. 13:29

본가에서 고양이를 기르기도 하고 원래 고양이를 좋아하기도 해서 가끔 고양이가 마구 만지고 싶은 날에는 고양이카페를 들리곤 합니다. 

특히 홍대/합정/상수 라인 쪽에 고양이 카페나 동물 카페가 많이 몰려 있는데 오늘은 그 중 하나인 '청춘 고양이 카페'를 방문하였습니다. 

청춘 고양이 카페는 홍대입구역 9번 출구로 나와 도보 10분정도 위치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https://naver.me/GsTO4JjK

 

청춘고양이카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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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lace.naver.com

 

 

지도를 따라 해당 위치의 건물로 가서 3층으로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다음과 같은 입구를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10000원이며, 음료(완제품) 2000원과 수제간식 3000원도 팔고 있습니다.

 

 

입장 했을 때 이미 다른 손님이 여러명 계셨고 제가 이용하고 있는 동안에도 손님들이 꾸준히 입장 하실 정도로 인기가 꽤 많았습니다. 

 

고양이는 대략 20마리~25마리 정도로 꽤 많았고 아이들 털 상태 등을 고려하였을 때 관리가 잘 된 느낌이었습니다. 


 

대체로 사람을 무서워하지는 않는 느낌이었으나 만지는 경우 도망가 버리는 고양이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매장에 비치된 고양이를 부르는 담요를 무릎에 올려놓고 기다리면 고양이들이 알아서 담요위로 올라와 잠을 자거나 털을 빗거나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하던 바와 같이 고양이들을 마구마구 만질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입장료 대비 딱히 시간 제약도 없고 고양이들도 많고 편안한 분위기였기에 만족하긴 했으나, 이런 동물 카페류 특유의 냄새에 민감하신 분들은 좀 맞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통 시설 크게가 엄청 넓고 쾌적하게 관리 되는 카페가 아닌 이상은 냄새가 어느정도는 날 수 밖에 없어서 이 점은 감안하고 가셔야할 것 같습니다.

저는 딱히 이런 냄새에 크게 거부감이 없기도하고 고양이를 좋아하기도 해서 만족스럽게 이용했습니다. 다음에 다른 카페도 한번 들러봐야겠네요